의료광고법

의료광고법 단어 검사, 걸린 병원 글은 정말 문제일까 — 53편

정보 검색어 36개의 휴대폰 네이버 블로그 탭 상위 글 180편 중 병원 글 53편을 의료광고 표현 검사기에 넣었더니 24편이 걸렸습니다. 걸린 문장을 하나씩 읽어 보니 문제 소지가 분명한 글은 1편, 판단이 필요한 글은 3편이었고 20편은 「무조건 ~하는 것은 아닙니다」처럼 단정을 피하는 문장이 단어만으로 걸린 경우였습니다.

병원 블로그 글을 맡길 때 「의료광고법 검수를 한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 검수가 단어 목록으로만 걸러 내는 방식이면 무엇을 잡고 무엇을 놓치는지, 지금 검색 위쪽에 있는 병원 글로 확인해 봤습니다.

상위 병원 글 53편을 표현 검사기에 넣었더니 24편이 걸렸습니다. 걸린 문장을 하나씩 읽어 보니 문제 소지가 분명한 글은 1편, 판단이 필요한 글은 3편이었습니다. 나머지 20편은 「무조건 ~하는 것은 아닙니다」처럼 오히려 단정을 피하는 문장이 단어 때문에 걸린 경우였습니다.

재 본 것

2026년 10월 26일 오전에 쟀습니다.

  • 상위 글 180편 · 치과, 피부과, 정형외과, 안과, 한의원, 내과의 정보 검색어 여섯 개씩, 36개를 휴대폰 네이버 검색에 넣고 블로그 탭 위에서부터 다섯 개를 받았습니다. 광고 글은 뺐습니다. 「임플란트 수술 후 통증」, 「여드름 흉터 치료」,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 같은 말입니다.
  • 병원 글 53편 · 블로그 이름에 병원·의원·치과·한의원·원장·의사 같은 말이 있거나 글 앞부분에 「○○의원 원장입니다」처럼 병원이 스스로 밝힌 글입니다. 치과 25편, 한의원 13편, 피부과 8편, 정형외과 4편, 내과 2편, 안과 1편이었습니다.
  • 표현 검사기 · 저희가 병원 원고 검수에 쓰는 검사기입니다. 「완치」, 「100%」, 「부작용 없는」, 「무조건」 같은 단어와 표현, 환자 후기·유인 문구, 전문의약품·시술 장비 상품명을 찾아 표시합니다.
  • 사람이 다시 읽기 · 검사기에 걸린 문장을 앞뒤 문맥과 함께 꺼내 하나씩 읽고, 문제 소지가 분명한지, 판단이 필요한지, 문맥상 문제가 아닌지 갈랐습니다.

검사기가 걸러 낸 것

항목병원 글 53편
검사기에 하나라도 걸린 글24편 (45%)
└ 사람이 읽어 보니 문제 소지가 분명한 글1편
└ 판단이 필요한 글3편
└ 문맥상 문제가 아닌 글20편

가장 많이 걸린 단어는 「무조건」이었습니다. 걸린 24편 중 19편에 들어 있었는데, 19편 모두 「불편감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지만」, 「무조건 오래 쉬는 것보다」, 「무조건 하루 종일 굶을 필요는 없지만」처럼 단정을 피하려고 쓴 문장이었습니다. 「통증 없이」도 「잇몸이 내려앉는 현상은 통증 없이 나타나기도 해」처럼 증상을 설명하는 문장에서 걸렸습니다. 「붓기 최고조 2~3일」의 「최고」도 걸렸습니다.

문제 소지가 있던 것

분명한 1편 · 진료 후 환자가 남긴 후기를 「소중한 후기입니다」라며 글 안에 올린 치과 글이었습니다. 의료법 제56조 제2항은 환자의 치료경험담처럼 소비자가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수 있는 광고를 금지합니다.

판단이 필요한 3편 · 하나는 「통증이나 붓기도 거의 없이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잇몸과 주변 조직이 회복되는 시간이 필요하고」라는 문장이었습니다. 대부분은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지만 앞부분만 떼어 읽히면 효과를 강조하는 문장이 됩니다. 나머지 두 편은 여드름 흉터 치료를 설명하며 시술 장비 상품명을 여러 개 나열한 피부과 글이었습니다. 정보 설명인지 특정 장비를 내세운 광고인지는 글 전체와 병원의 시술 안내를 함께 봐야 가를 수 있습니다.

병원 글의 말투

이번에 함께 보인 것이 있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경우도 있습니다」, 「상태에 따라」, 「개인차」,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같은 표현을 한 글에서 다섯 번 넘게 쓴 글이 병원 글은 53편 중 34편(64%), 같은 자리의 **개인 글은 127편 중 32편(25%)**이었습니다. 지금 위쪽에 있는 병원 글은 대부분 단정을 피하는 말투로 쓰여 있었습니다.

여기부터는 해석입니다

위 숫자를 이렇게 읽습니다. 저희 판단이니 원장님 병원 상황에 맞춰 보시면 됩니다.

단어 목록만으로는 검수가 끝나지 않습니다. 이번에 검사기는 단정을 피한 문장 20편을 걸었고, 정작 분명한 문제였던 환자 후기 게시는 「후기」라는 단어로 걸렸습니다. 단어가 들어 있는지보다, 그 문장이 무엇을 주장하는지가 판단을 가릅니다. 검사기는 사람이 읽을 문장을 찾아 주는 도구이고, 마지막 판단은 문맥을 읽고 해야 합니다.

걸렸다고 다 고칠 필요는 없습니다. 「무조건 ~ 아닙니다」 같은 문장을 단어 때문에 지우면 오히려 환자에게 필요한 설명이 사라집니다. 대행사가 「검수에 걸려서 고쳤다」며 문장을 크게 바꿔 왔다면, 어떤 문장이 왜 걸렸는지 물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후기와 장비 이름은 따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번에 문제 소지나 판단이 필요했던 4편은 환자 후기, 효과를 앞세운 문장, 장비 상품명이었습니다. 블로그를 맡기신다면 이 세 가지를 어떻게 다루는지 대행사에 먼저 물어보시면 됩니다.

원장님이 쓰시는 법

지금 블로그에 올라가 있는 글 가운데 최근 글 세 편을 열어 세 가지만 보십시오. 환자 후기나 사진을 올렸는지, 「거의 없이」, 「바로」처럼 효과를 앞세운 문장이 있는지, 시술 장비나 약 이름을 내세웠는지.

이 세 가지가 없다면 단어 몇 개 때문에 글을 크게 고칠 필요는 없습니다. 있다면 그 문장은 심의 기준에 맞는지 따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 정보 검색어 36개의 휴대폰 블로그 탭 상위 글 180편 중 병원 글 53편을 표현 검사기에 넣었습니다.
  • 24편이 걸렸고, 사람이 읽어 보니 문제 소지가 분명한 글 1편, 판단이 필요한 글 3편, 문맥상 문제가 아닌 글 20편이었습니다.
  • 가장 많이 걸린 「무조건」은 19편 모두 단정을 피하는 문장이었습니다.
  • 「~할 수 있습니다」 같은 표현을 다섯 번 넘게 쓴 글은 병원 글 64%, 개인 글 25%였습니다.

저희는 대구 수성구에서 병원 마케팅을 하는 회사입니다. 이 글의 숫자는 위 방법으로 직접 조회했습니다.

집계 기준과 한계

  • 측정일 2026년 10월 26일 오전, 로그인하지 않은 휴대폰 검색 화면 기준입니다. 검색 시각, 위치, 로그인 여부에 따라 블로그 탭 순서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문제 소지가 분명하다」, 「판단이 필요하다」는 저희 판단이며 법률 판단이나 심의 결과가 아닙니다. 실제 위반 여부는 의료광고 심의기관이나 관할 보건소가 판단합니다.
  • 검사기는 본문 글자만 봤습니다. 사진 안에 쓴 글, 영상, 댓글은 보지 않았습니다.
  • 병원 글인지는 블로그 이름과 글 앞부분으로 갈랐습니다. 병원이 대행사나 체험단에 맡겨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은 구별되지 않아 병원 글에서 빠졌을 수 있습니다. 병원 마케팅 회사가 병원 대신 운영하는 블로그 한 곳은 병원 글로 셌습니다.
  • 개인 글 127편도 검사기에 75편이 걸렸지만, 의료기관이 쓴 광고가 아니어서 이 글에서는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 블로그 이름과 병원 이름은 적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