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주제로 블로그 글을 열 편 썼는데 30위 안에 한 편도 없었습니다. 제목으로 찾으면 2위인데도요
한 한의원이 6년 동안 같은 주제로 블로그 글 열 편을 썼습니다. 글은 모두 네이버에 잘 잡혀 있어서 제목을 그대로 치면 2위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주제의 검색어로 찾으면 30위 안에 한 편도 없었습니다. 검색에 잡히는 것과 순위에 드는 것은 다릅니다.
블로그 방문자가 줄었다는 상담을 받으면 원장님들이 가장 먼저 걱정하시는 것은 「글이 누락된 것 아니냐」입니다. 저희가 본 한 사례는 반대였습니다. 글은 멀쩡히 잡혀 있었는데 순위에 없었습니다.
무엇을 봤나
한 한의원 블로그에서 「알콜중독 자가진단」을 제목에 넣은 글을 찾았습니다. 2020년 1월부터 2026년 9월 4일까지 열 편이었습니다. 이 한의원은 알콜 관련 글만 300편이 넘게 쓴, 그 분야를 오래 다뤄 온 곳입니다.
글은 잡혀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 글 두 편의 제목을 네이버 블로그 탭에 그대로 넣었습니다.
| 검색 | 이 한의원 글 순위 |
|---|---|
| 2026년 9월 글 제목 그대로 | 2위 |
| 2026년 5월 글 제목 그대로 | 2위 |
누락이 아닙니다. 네이버는 두 글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검색어로는 없었습니다
| 검색어 | 월 검색량 | 블로그 문서 수 | 30위 안 이 한의원 글 |
|---|---|---|---|
| 알콜중독자가진단 | 1,140 | 8,091 | 0편 |
| 알콜중독 자가진단 | 같은 검색어로 집계 | 같음 | 0편 |
경쟁 글이 8천 개 남짓인 작은 검색어인데도, 이 주제를 가장 오래 쓴 곳의 글이 30위 안에 없었습니다.
이 사례가 말해 주는 것
「검색에 잡힌다」와 「순위에 든다」는 다른 일입니다. 앞의 것은 네이버가 글을 알고 있느냐이고, 뒤의 것은 그 검색어에서 이 글을 고르느냐입니다.
그래서 블로그 점검을 할 때 제목으로 검색해 보고 「잘 나오네」 하고 끝내면 안 됩니다. 환자가 실제로 치는 검색어로 찾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같은 주제를 여러 번 쓰는 것이 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열 편을 써도 순위에 들지 못했다면, 다음 열한 번째 글도 같은 방식이면 결과가 같을 가능성이 큽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
왜 순위에 들지 못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같은 주제 글이 많아 서로 경쟁했을 수도 있고, 글의 형식이 상위 글과 달랐을 수도 있습니다. 둘 중 무엇인지 가를 관측을 아직 하지 못했으니 원인은 적지 않겠습니다.
(집계 기준: 2026년 9월 26일, 네이버 모바일 블로그 탭 상위 30위. 검색량은 네이버 검색광고 키워드 도구 월간 조회수, 문서 수는 네이버 블로그 검색 결과 수. 한의원 이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